✍️ 《계간 홀로》 이진송 발행인 기고
👀 에디터 노트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를 ‘액체근대’라고 명명했습니다. "유동적 현대의 삶에서 영원한 연결은 존재하지 않으며, 연결된다고 해도 환경 변화에 따라 쉽게 풀려나기 위해 느슨하게 묶여야 한다"는 그의 통찰은 연애라는 영역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한때 평생을 함께할 운명으로 여겨졌던 관계들이 이제는 언제든 해지 가능한 계약처럼 취급되고, 사람들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재발명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연애가 어려워진 시대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스스로 연애하기는 어려워하면서도 타인의 연애는 열심히 관찰하고 분석하며, 마치 정답이 있는 것처럼 평가하고 학습합니다. 그리고 연애가 불가능해진 만큼, 또 다른 유대 관계를 간절히 꿈꿉니다. 과연 우리가 갈망하는 '연애'란 무엇일까요? 정말로 연애만이 친밀함과 유대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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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연애를 학습하는 시대
“이거 ‘공감성 수치’ 경고 문구 넣어야 하는 거 아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 넷플릭스)를 함께 보던 친구의 외마디 비명이다. 태연을 가장하며 나는 아닌 척했다. 왜 그래, 친구야. 공감성 수치라면 너도 언젠가는 저런 행동을 했나 봐? 모솔연은 넷플릭스에서 지난 7월 8일 첫 공개한 10부작의 연애 프로그램이다. 쏟아지는 연프 속에서도 국내 시리즈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고, 글로벌 톱 10에도 진입할 만큼 화제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일반인 청춘남녀가 합숙하며 각종 미션과 데이트를 거치고, 짝을 찾는 동안 패널이 코멘트하는 구성은 여느 연프와 같다. 모솔연의 특징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출연자들이 ‘모태솔로’, 즉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다는 점이다. 모든 처음은 서툴기 마련인데, 심지어 교육 과정에도 없고 혼자 연습도 못하는 첫 연애를 쇼로 만든다?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흑역사가 연상되면서, 어쩐지 모솔연 제작진들에게 사과받고 싶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모솔연은 가장 인기 있는 TV 쇼의 형식인 ‘연애 리얼리티’와 ‘메이크 오버’를 합친 기획이다.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왜 모솔인지” 성찰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외모, 화술, 스타일링, 심리 상담 등의 솔루션이 제공된다. 모솔연의 패널들이 멘토로 활약하며 조언과 도움을 준다. 보통 연애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인플루언서를 꿈꾸거나, 이미 인플루언서다. 이 과정에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한다. 그러나 모솔연의 세계관은 다르다. 마치 가수가 하고 싶냐고 묻던 가희 선생님처럼, 프로그램은 출연자에게 묻는다. “연애가 하고 싶나?” YES를 외친 출연자들은 저마다의 동굴 속에서 마늘과 쑥을 먹는다. 넷플릭스의 자본이 투입된 이상 곰이 인간이 되는 급의 변화는 보여줘야 방송 각이 산다. 실제로 20kg 넘게 감량한 출연자나, 언행이 눈에 띄게 차분해진 출연자가 감탄을 유발한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거친 출연자들에게 포상처럼 이성을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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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시리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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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프는 존재 자체로 동시대의 연애 규범을 고스란히 비추는 텍스트다. 어떤 연애가 가장 바람직하고, 어떤 타입이 선호되는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최고의 인기남과 인기녀, 베스트 커플은 달라진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언행이 시시각각 모니터링되며 로맨틱 지수가 과일의 당도 측정기처럼 매겨진다. 외모나 착장, 태도와 화법에는 정답이 있는 듯하고, 멀어질수록 오답 판정을 받는다. 어떤 대사, 태도 등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기술인 ‘플러팅’은 전설로 남는다. 패널의 코멘트나 제작진의 연출, 인터뷰 질문 등이 가치 판단에 개입한다. 어떤 순간 패널들이 소리 지르고 큐카드를 집어던지며 오두방정(?)을 떨면, 은연중에 학습하게 된다. ‘아, 저런 행동은 별로구나. 저런 행동을 해야 환영받는구나.’ 남성이 수동적이거나, 여성이 털털하거나, 어쨌든 (이 표현 정말 웃기지만 이해를 위해서 쓰자면) ‘에겐남’이나 ‘테토녀’처럼 구는 것 또한 어지간히 튀는 행동으로 취급한다. 원래는 창작물로나 볼 수 있었던 타인의 연애사, 그 내밀하고 사적인 사건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참견하고 감정 이입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가상의 인물도 아니고, 현실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일반인이니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연프의 필터를 거쳐 적당히 낭만적이다. 연프에서 도출되는 바람직한 연애의 기술, 해서는 안 될 행동 101가지 등의 족보는 현대인의 이상적 연애관을 반영하는 한편 정확히 그것을 욕망하도록 시청자를 길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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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팅은 밈이 되기도 하여 보는 사람의 감정을 이입시킨다. | ⓒTVING, SBS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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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근대의 발명품이었던 연애의 역사
모솔연은 모태솔로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출연자들의 서툴거나 엉뚱한 언행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패널과 시청자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거나, 출연자를 일방적으로 귀여워한다. 묘한 우월감이 담긴 태도다. 출연자들은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지만, 모태솔로라는 이유로 유아적이고 부족한 존재로 인식된다. 31년 동안 100일의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메기남이 차지하는 위상에서도 연애 경험의 권력화가 드러난다. 일정 나이가 지나고, ‘크게 하자가 없으면’ 연애해야 한다는 ‘연애 정상화’ 관념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익숙한 생각의 틀이지만, 조금만 긁어 보면 의문이 샘솟는다. 연애는 삶의 기본 값이 아니다.
인류 역사에서 소위 자유연애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자리 잡은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다. 우리나라에는 1910~1920년대 ‘Love’를 ‘연애’로 번역한 일본을 거쳐 이 관념이 수입되었다. 그전에는 연애가 어디 있냐고요, 부모님이 이웃마을 돌쇠랑 결혼해라 하면 말 타고 가서 그날부터 결혼 첫날이었는데. 가끔 고전소설에서 볼 수 있는 뜨거운 사랑 역시 ‘남녀상열지사’였고, 데이트를 한다거나 친밀감을 쌓아가는 연애는 근대의 발명품이다. 1920년대 연애는 남녀 간의 사랑 이상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가문 간의 거래였던 결혼을 거부하고 개인의 의지로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 살겠다는 선언은 전통과 단절하고 근대적인 개인으로 거듭나겠다는 욕망의 표출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연애는 지식인이나 도시 노동자 같은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었다. 연애를 하려면 일단 만나야 하는데, 공적 공간에서 이성끼리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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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잡지 <별건곤>에 실린 ‘모던보이, 모던걸’. 당시 공적 영역에 등장한 ‘커플’의 모습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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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에는 인쇄 기술과 매체가 발달하고, 연애를 ‘배우고 실천해야 할’ 교양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 무렵 대중 매체에는 데이트를 신청하는 방법이나 구애하는 법 등이 자주 실렸는데 상대를 존중하고 귀하게 대접해야 한다는 기본은 지금도 유효하다. 세계적으로는 피임 기술의 발달이 결혼과 연애의 연결 고리를 끊었고, 한국에서는 1990년대에 연애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되었다. 형식적인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삶에서 중요한 것의 가치가 이데올로기에서 일상으로 이동했고, 대중문화와 소비주의가 발달했다. 소비문화와 데이트는 소위 X세대로 불린 청년들이 자율성을 추구하고, 외모나 성적 매력처럼 이전 세대에서는 부각되지 않았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이었다. 연애 자체가 자본주의의 탄생과 맥을 같이 하며, 얼마나 돈을 쓰느냐가 곧 사랑의 지표로 작동하는 세계관에서 조건과 순수함을 구별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 이 무렵부터 여성들이 공적 영역에 많이 진출하고, 결혼 시기가 늦춰지면서 비로소 연애를 충분히 경험할 시간이 확보되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연애는 고작 30여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따지자면 모태솔로가 역사적으로 절대다수였던 셈이다.
2000년대 이후 저성장 시대에는 청년층의 불안과 자기계발 담론이 투영되면서 연애는 ‘자원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비정규직의 확산과 같은 경제적 불안은 시간과 돈, 감정적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는 관계를 이해타산의 영역으로 이동시켰다. 연애나 치밀한 관계는 좌절과 포기의 대상으로 포착되었고, 이것이 이른바 N포 세대 담론으로 이어졌다. 삶의 불확실성과 고단함 때문에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 모솔연에서 진행된 메이크 오버는 위기와 한계를 개인의 자기계발과 능력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신자유주의 통치성이 반영된 기획이다. 신자유주의 통치성은 내 귀에 캔디처럼 속삭인다. “노력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이루지 못했다면? 네가 부족한 것이다. 충분히 ‘노오오오오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태솔로를 보면 이 사람이 어디가 부족한지 찾아내려 한다. 단점을 해결하고 자기계발을 하면 연애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려 현실을 보면, 이는 꽤나 달콤한 기만이다. 객관적 요소는 물론 중요하지만, 사람 간의 관계와 끌림은 자격 여부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그 논리대로라면 연애하는 사람은 연애하지 않는 사람보다 여러 면에서 더 ‘나은’ 사람들이어야 하지만, 글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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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불가능의시대, 새로운 관계를 꿈꾸며
어쨌든, 시대와 사회상에 따라 연애의 표상은 변화해 왔다. 최근의 연애는 아무래도 “품이 많이 드는” 이미지다. 여기에 교제살인이나 스토킹, 가스라이팅처럼 친밀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폭력까지 공론화되며 위험하다는 인식까지 추가됐다. 그렇다면? 이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연애한다면, 적어도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모솔연에는 출연자나 패널이 실수나 시행착오를 경험 부족, 더 나은 나를 위한 성장의 기회, 혹은 자아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연애를 하고 싶어서 나온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나온 건데”, “나의 모습을 억지로 깎아가면서 그 틀에 맞춰서 연애할 필요는 없지 않나”, “내가 이런 점이 서툴렀음을 알게 됐다”, “연애는 공부하듯이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등의 대사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에바 일루즈나 울리히 벡, 기든스와 같은 사회학자는 개인을 공동체와 묶어주던 전통적인 유대가 사라진 현대에서 인간은 자신과 친밀하게 관계 맺는 대상에게 의존해 정체성의 내러티브를 구축한다고 설명한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너를 사랑하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인가.’ 비슷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연애처럼 친밀한 관계가 나의 고유함과 역사를 보장한다. 개인적으로 조금 마음이 아팠던 것은 이런 자아 성장의 차원에서, 일부 출연자가 개인적인 아픔을 카메라 앞에서 드러내야 했다는 사실이다. 개인에게 필요한 과정이고, 스스로 용기를 내어 결정했겠지만, 연애가 치유와 성장의 증표인 양 오해하게 되는 구성이었다.
모솔연의 마지막, 대부분의 출연진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다. 연프에서 최종 커플이 못 된다는 것은 실패를 의미한다. 그러나 그들은 어딘가 후련해 보이기까지 하는 얼굴로, 연애를 하고 싶지만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결론 내린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미워하거나, 연애하려고 억지로 연애 규범이나 각본에 자신을 맞출 필요가 없음을 깨달은 까닭이다. 모솔연 출연진에게 연애는 하면 좋고, 안 해도 괜찮은 선택지 중 하나다. 해야만 한다는 당위가 사라지면, 연애 여부로 타인을 평가하고 조롱할 권위도 사라진다. 연애를 둘러싼 시야가 훨씬 넓어지고, 이성을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할 수 있다.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해서 남을 착취하는 나르시시즘적 접근은 경계해야겠지만, 오늘날의 연애에서 성찰과 존중을 곁들인 자아 탐색은 필연적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꼭 연애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상의 기준에서 실패한 연애나 친구와의 우정, 멘토와의 지지 속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모솔연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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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시리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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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는 ‘아모르 파티’에서 노래했다.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결혼이 필수였던 시대에서 선택으로 이동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이제 가사는 한 번 더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연애도 선택, 결혼도 선택.” 연애가 불가능해진 시대, 역설적으로 연프는 인기를 끈다. 여전히 인간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욕망이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고, 연애는 하지 않지만 애정과 신뢰를 원할 수 있다. 그러니 연애와 결혼 이외의 방식으로 맺어지는 관계를 상상하고,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적극적으로 논의할 때다. 우정과 생활 공동체와 가족의 의미를 재정의할 때다. 누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최종적으로 돌봄과 죽음처럼, 원래 가족이 전담했기에 가시화되지 않았던 문제와 맞닥뜨린다. 개인의 가치관이나 사회 제도 전반에 적용되는 아득하고도 즐거운 고민을 공유하고 싶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을 약간 비틀어 질문을 던지고, 통념과 나의 감정 사이의 간극을 가늠하며 새로운 형태의 욕망과 삶을 견실하게 발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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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진송
독립출판물 《계간 홀로》와 팟캐스트 ‘밀림의 왕’을 만들고,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소설을 가르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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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유대를 고민하는, 이진송 님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 대한 질문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삶을 만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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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정상가족 김희경, 도서, 308쪽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와 한국에서 '비정상'가족으로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루는 책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이 때로는 폭력적일 수도, 때로는 개인의 자율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나아가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 제시해주고 있어요. |
📖 가족을 구성할 권리
김순남, 도서, 192쪽
테이블토크에서 소개했던, 가족구성권연구소 김순남 대표님의 책입니다. 한국 사회는 요즘 혈연과 결혼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제도는 혈연을 기반으로 한 가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죠. 새로운 유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상상의 폭을 넓혀가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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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왜 아픈가 에바 일루즈, 도서, 556쪽
소비가 주류가 된 현대사회가 그 구성원들이 지닌 감정의 생산과 변형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진단하는 책입니다. 여러 부류의 '사랑' 경험자들과 나눈 인터뷰를 토대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들이 경험하고 있는 아픈 감정들을 연구하여 보여주고 있어요. |
📖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울리히 벡, 도서, 367쪽
사랑이라고 하는 아주 통상적인 주제를 가지고 현대 사회를 분석하는 책입니다. 소설, 영화, 신문기사, 통계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여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랑과 사회의 변화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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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전에는 낭만적 사랑, 지금은?
사피엔스 스튜디오, 유튜브 영상, 8분
우리는 사랑이 문제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죠. 법적,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는 낭만 종말의 시대. 영상을 통해 사랑을 다루는 사회학적 시선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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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토크 독자 의견함
여러분의 의견은 더 나은 콘텐츠를 고민하는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 좋아하는 옷의 취향이 나와다르기는 하지만 리폼을 해서 오랫동안 즐겨입는다거나 자연소재의 옷감을 써서 환경을 보호한다든가 공정 과정에 손바느질이 들어간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물론 나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직접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구요^^*
💬 맞아요! 나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옷을 사기만 했지, 한 번도 고치거나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요. 저도 이 레터를 통해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어요!💞
✏️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의류가 어떻게 내 삶에서 더 깊이 남을 수 있는지, 결국 우리가 사는 곳을 좀 더 평화롭게 바꿀 수 있는지 알았습니다. ㅎㅎ 저도 2019년부터 벌써 6년째 새 옷을 사지 않고 있어요. 주변 친구들과 옷을 '아나바다' 하거나 당근마켓, 빈티지 마켓에서 중고 의류를 구매합니다. 쉽게 사고 버리는 옷 무더기가 우리 눈 앞에서 없어진다고 세상에서 사라지지는 않으니까요!
💬 6년째 옷을 사지 않으셨다는 구독자님이 정말 멋있는데요! 지난주에도 옷을 산 저는 반성하겠습니다...! 구독자님이 새 옷을 구입하지 않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들려주셔요🤗 (by. 에디터 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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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Talk | 사회혁신가 인터뷰와 사회혁신 모델/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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